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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테니스 프랑스 오픈(롤랑 가로스)이란? 롤랑가로스, 즉 프랑스 오픈에 대해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그랜드 슬램 중 하나인 테니스 프랑스오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프랑스오픈(Frech Open, Roland-Garros)은 프랑스 파리에서 5월 말~6월 초에 걸쳐 2주간 열리는 메이저 테니스 대회

  • 4대 그랜드 슬램 대회 중 하나로서 호주 오픈 다음으로 연중 두 번째 열리는 테니스 대회
  • 대회의 정식 명칭은 Les Internationaux de France de Roland Garros 또는 Tournoi de Roland-Garros로, 긴 이름 덕에 보통 '롤랑 가로스'(Roland-Garros) 혹은 RG로 줄여서 부름
  • 국내에선 프랑스 오픈으로 통칭되는 경우가 많지만, 프랑스의 골프 대회 명칭과 동일하니 혼동하지 말기!
  • 대회 치러지는 경기장 일대의 이름이 '롤랑 가로스'이기도 하다.
  •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클레이 코트 대회
  • 그랜드 슬램 중 클레이 코트에서 열리는 대회는 프랑스 오픈이 유일하며, 봄철 플레이 코트 시즌의 마지막 대회
  •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테니스 대회이며, 전 세계 가장 많은 지역의 시청자에게 중계되는 대회이기도 하다.
  • 코트 재질 특성상 공의 바운드가 매우 느리다.
  • 남자 단식의 경우 마지막 세트에서는 타이브레이크 없이 진행되는 5세트 경기이므로, 테니스 대회 중 가장 강인한 체력을 요구하는 대회로 여겨졌지만, 2022년부터 타이브레이크 도입하는 그랜드슬램 대회 표준 규정에 합의하였음

 

 

프랑스 오픈(롤랑가로스)의 역사

  • 1891년 Championat de France International de Tennis라는 이름의 프랑스 선수들만이 참가하는 국내 대회로 시작
  • 1897년 첫 여성 대회가 추가
  • 1912년 대회 주최 측은 붉은 벽돌의 분말로 만들어진 붉은 클레이(테르 바튀) 재질로 표면을 덮은 새로운 형태 코트 도입
  • 1924년까지 이 대회는 프랑스에서 선수 자격을 갖고 있는 사람만이 출전할 수 있었음
  • 1925년부터 외국의 유명 선수들도 대회에 첨가할 수 있도록 참가 자격 확대, 프랑스 레이싱 클럽과 프랑스 스타디움의 잔디 코트에서 번갈아가며 대회가 열렸음.
  • 1945~1947년 3년간 프랑스 오픈은 '윔블던' 다음으로 개최되어 연중 세 번째 열리는 그랜드 슬램 대회가 되기도
  • 1968년 프랑스 오픈은 아마추어 선수와 프로 선수가 모두 출전할 수 있는 최초의 오픈 대회가 되었음
  • 1981년 가장 멋진 스포츠맨십 보여준 선수에게는 '프리 오랑쥬 상'(Prix Orange)가장 인상적인 경기를 보여준 선수에게 주는 '프리 스트롱 상'(Prix Citron), 한 해동안 가장 대단한 성과를 보여준 선수에게 수여되는 '프리 부르죵 상'(Prix Bourgeon)이 생김

  → 탑 랭커 테니스 플레이어들이 다수 참여하는 행사이므로 관심 있는 팬들은 꼭 찾아보자!

  • 2006년부터 대회가 일요일에 시작되기 시작하며, 첫날 3개 메인 코트에서 12건의 단식경기를 치르게 됨.
  • 개회 전날에는 전통 행사인 '베니 베르테 전시회'(Benny Berthet exhibition day)가 열리며, 행사 수익금 전액이 자선 단체에 기부됨
  • 2007년 3월 프랑스 오픈은 테니스 역사상 최초로 모든 라운드에서 '남녀 선수 모두에게 동일한 상금을 지급하겠다'라고 발표하여 주목을 받기도(여성은 3세트, 남자는 5세트 하는데 상금이 같냐며 성차별이라는 말이 나오기도 함)

 

프랑스 오픈 코트의 특징

  • 클레이 코트는 공 속도를 줄이며 공이 높게 바운드된다.(잔디 코트와 거의 반대되는 특성임)
  • 잔디 코트에서와 같은 공격적인 플레이가 아닌 안정적인 수비가 우선이 됨.
  • 위닝샷이 쉽게 나오지 않아 경기가 길어지기도 하므로 체력이 중요한 변수가 됨
  • 잔디 코트 대회인 '윔블던'이나 하드 코트 대회인 호주 오픈 및 US 오픈에서는 수 차례 우승한 선수들도 프랑스 오픈에서는 단 한 번도 우승하지 못한 사례도 많음.( 존 뉴컴, 아서 애시, 지미 코너스, 보리스 베커, 스테판 에드베리, 피트 샘프라스, 마르티나 힝기스, 린제이 데이븐포트)
  • 클레이코트와 잔디 코트의 상반된 특성으로 '프랑스 오픈'과 '윔블던'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어려운 일임.
  • 오픈 시대 이래 '프랑스 오픈'과 '윔블던' 대회 모두 우승했던 남자 선수는 7명뿐(로드 레이버, 얀 코데시, 비외른 보리, 안드레 애거시, 라파엘 나달, 노박 조코비치)

 

프랑스 오픈 주요 기록(2022년 대회 종료 기준)

 

남자 단식

기록 성명 횟수
최다 우승 라파엘 나달 14회
최다 결승진출(=우승) 라파엘 나달 14회
최다 4강진출 라파엘 나달 15회
최다 본선승리 라파엘 나달 112승

 

여자 단식

기록 성명 횟수
최다 우승 크리스 에버트 7회
최다 결승진출 크리스 에버트
슈테피 그라프
9회
최다 4강진출 크리스 에버트 12회
최다 본선승리 슈테피 그라프 84승

 

대한민국 선수 출전기록(2022년 대회 종료 기준)

 

남자 단식

  • 이형택 5승 6패
  • 정현 2승 2패
  • 권순우 2승 3패

 

여자 단식

  • 양정순 1패
  • 이덕희 2승 4패
  • 박성희 1승 3패
  • 박선영 1승 1패
  • 조윤정 3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