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날짜(2022.8.18.) 기준 테니스 남자 세계 랭킹 1위 서수인 '다닐 메데베데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메데베데프의 커리어와 플레이 스타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메데베데프는 러시아 국적 테니스 선수로 BIG 3(로저 페더러, 노박 조코비치, 라파엘 나달)에 이어 SMALL 3(알렉산더 즈베르프, 스테파노스 치치파스, 다닐 메데베데프) 중 한 명
- 빅 4가 테니스계를 압도적으로 점령하던 시대가 끝나고 18년 만에 새로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선수
메데베드프의 커리어
2022년 6월 기준
- 개인전 통산 성적 : 244승 107패
- 단식 타이틀 획득 : 13회
- 복식 통산 성적 : 16승 22패
- 통산 상금 획득 : 23,893,002달러
그랜드슬램 대회
- 호주 오픈 : 준우승 - 2021, 222
- 프랑스 오픈 : 8강 - 2021
- 윔블던 : 4회전 - 2021
- US 오픈 : 우승 - 2021
기타 대회
- ATP 파이널스 : 우승 - 2020
- 마스터스 1000 시리즈 : 우승 4회
- 올림픽 메달 : X
메데베드프 플레이 스타일
기본적 플레이 스타일은 카운터 펀처/디펜시브 베이스라이너로, 198cm, 무려 2m 가까운 키에서 나오는 날카롭고 빠른 서브라는 유니크한 옵션을 갖추고 있음
- 큰 키, 긴 팔을 가지고 유연하고, 스트로크가 간결하고 가벼워서 기본적으로 커버 범위가 넓고 발이 빠르고 민첩하여 서브 리턴 능력이 매우 좋음
- 상대의 파워를 중화시키고 랠리를 오랜 시간하고 상대가 에러를 할 때까지 안정적으로 버텨내는 데 능함
- 컨디션이 정상일 경우, 에러도 드물고 체력도 좋음
- 2019년 포텐 터뜨린 이후 리턴 레이팅이 투어 탑 10안에 들 만큼 뛰어난 수비수
- 날카롭고 빠른 서브 때문에 웬만한 리턴 능력 아니면 브레이크 하기도 굉장히 어려움
- 풋워크가 키가 큰 선수치고 이례적으로 좋은 편에 속하고 매 훈련마다 시작 전 풋워크 연습을 한다고 함
리턴 포지션을 깊게 가져가면 치치파스나 네트 데시를 많이 하는 선수에게 많이 약함
- 드롭샷이나 네트 데시를 받으면 깊은 리턴 포지션에서 네트 앞까지 가서 리턴하려면 어려움이 따른다는 것
- 2022 호주 오픈 치치파스와 준결승 경기 1세트에서 치치파스의 네트 데시와 깔끔한 발리로 상당히 애를 먹어 타이 브레이크까지 갈 정도
- 리턴 능력이 거의 전성기 노박 조코비치 급이라 경기를 하다 보면서 그만큼 리턴으로 포인트를 더 많이 땀\
스트로크에 있어 사파 테크닉을 지닌 선수로, 포핸드는 스윙 시작부터 마치 내려치는 듯한 데다 라켓을 매우 가볍게 잡아서 팔로우스루가 목이 감기는 등 굉장히 특이하고, 백핸드도 라켓을 몸에 붙이고 스윙을 시작해서 밑에서 올려치는 듯한 이상한 메커니즘이며 전체적인 폼도 엉성함
- 포핸드, 백핸드 모두 스윙할 때 멈추는 동작 없이 부드럽게 이어지고, 테크닉을 바탕으로 다른 랭커들과 명확히 구분되는 안정적이면서도 예측하기 힘든 플랫 궤적의 스트로크가 나옴
- 서브와 함께 메데베데프의 명백한 강점으로 많은 상대들이 제대로 받아치는 데 애를 먹지만 동시에 약점으로 이어지기도 함
메데베데프의 스트로크가 최상의 위력을 낼 수 있도록 맞춰져 있는 하드코트에서 매우 훌륭한 성과, BUT 클레이에서는 안 그래도 서브까지 중화되는데 플랫 한 공 궤적까지 어우러져서 극히 떨어지는 퍼포먼스
- 애당초 클레이 대회에 많이 안 나가기도 하지만 승률이 2020년대까지 30%대로 처참하며 2019년 몬테카를로와 바르셀로나에서 잠깐 호조를 보이기도 했지만 두 대회를 제외하면 커리어 클레이 승률이 2승 16패로 12% 임
- 본인도 공개적으로 클레이가 싫다는 발언을 여러 번 한 적 있음
- 2021년 프랑스 오픈 8강에 진출하며 이제 어느 정도 극복해낸 상태
플레이 스타일을 상황에 맞춰 바꿀 줄 아는 두뇌파로 '서브&발리'를 시도하는 등 공격적 테니스를 치기도 하고, 정크 볼링을 하기도 함.
- 네트 게임이나 드롭샷, 슬라이스 등이 뛰어나다는 평가는 못 받고, 스트로크 스타일 상 기본적으로 파워에 한계가 있어 공격적 플레이는 드라이브와 서브에 의존하는 면이 큼
- 상대가 어떻게 나오는지에 따라 빠르게 접근법을 바꿀 수 있는 전략성을 갖고 있다는 그 자체
- 강력한 서브를 갖춘 '질 시몽'이나 차세대 노박 조코비치라는 비교를 받기도
또 하나의 장점이자 대부분의 넥스트젠 선수들과 구별되는 장점으로 멘탈이 꼽힘
- 경기 중 멘탈이 아주 좋은데, 어느 상황에서도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는 능력이 강함
- 자신을 야유하는 관중들에게도 크게 흔들리지 않는 스타일
- 멘탈 약했던 경기로는, 2020 US 오픈에서 팀을 상대했던 경기나 2021 호주 오픈에서 조코비치를 상대했던 경기를 보면 경기 외적인 부분으로 집중력이 흐려지거나 흔들리는 모습이 자주 나왔고, 두 경기 모두 패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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